"뉴욕증시, 최고의 한 해 보내고 있어" CNBC 美 국가안보 보좌관 "연말쯤 1단계 합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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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다다르리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한 주 만에 일제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증시 신기록이다. 즐겨라!”고 트윗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0.85포인트(0.68%) 오른 2만8066.47에 장을 마감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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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업종이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각각 4,9%, 2.1%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1.8%, 1.6% 상승했다.
CNBC는 뉴욕증시가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S&P 500은 올해 25% 상승해 2013년 이후 연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스닥은 30.1% 올라 6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우도 20.3% 뛰었다.
최근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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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우리는 연말쯤 (1단계)합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게 가능할 것이라고 나는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인수 거래도 영향을 끼쳤다.
온라인 증권업계의 선두주자인 찰스 슈와브는 경쟁사 TD아메리트레이드를 26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슈와브와 TD아메리트레이드의 주가는 각각 2.3%, 7.6% 올랐다.
프랑스의 명품 대기업 루이 뷔통 모에 헤네시(LVMH)는 미국의 보석업체 티파니를 16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거래는 2020년 중반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파니의 주가는 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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