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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오름 중 하나가 애월읍에 있는 새별오름이다. 해발 519.3m, 높이 119m 언덕으로 3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한다. 서쪽과 동쪽 두 방향으로 오를 수 있는데 서쪽이 좀 더 가파르다. 가을과 겨울에는 억새가 오름 전체에 펼쳐져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으러 온다.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노을이다. 한라산이 뒤에, 바다가 앞에 보이는 가운데 노을이 그림 같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