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준. © News1
롯데와 한화는 포수 지성준, 내야수 김주현 그리고 투수 장시환, 포수 김현우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 유니폼을 입는 지성준은 1994년생으로 2014년 청주고를 졸업하고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
1993년생인 김주현은 천안북일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6년도 신인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좌투좌타의 1루수다.
2018년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올해 8월 제대했으며 188㎝, 103㎏의 체격을 갖춘 거포 유망주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수와 1루수 자원을 보강했고 한층 젊어진 선수들에게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장시환. © News1
우완 정통파 투수로 평균구속 147㎞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한다.
한화는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는 장시환의 합류로 국내 선발진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우는 용마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