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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서울대 등에 주식 12억원어치 기탁

입력 | 2019-11-19 03:00:00


동서식품은 김석수 회장(사진)이 서울대, 서울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에 동서 주식 7만 주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서 주식 7만 주는 1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2억 원어치다.

김 회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과 의료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개인 보유 주식을 여러 기관에 나눠 기탁했다”며 “사회가 더 행복해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후학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대학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