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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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27)과 서영재(24·이상 홀슈타인 킬)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이 한 명이 퇴장당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홀슈타인 킬은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홀슈타인 킬은 승점 15점(4승3무6패)으로 12위를, 함부르크는 승점 26점(7승5무1패)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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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만에 원정팀 함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변수는 전반 26분 생겼다. 함부르크의 바커리 야타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홀슈타인 킬이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전반 37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태클을 피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슛을 선보였다. 이재성의 왼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함부르크의 골문을 향했지만 팀 동료 살리 외즈칸이 마지막에 공을 건드려 오프사이드 선언을 받으면서 리그 7호골에 실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막판 야니 세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수비수가 미끄러진 틈을 타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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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됐고 서영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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