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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안정환 “난 아직 방송 잘 모르는 스포츠인”

입력 | 2019-11-05 12:40:00

방송인 안정환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안정환이 자신의 예능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정환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은 아직 예능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안정환은 김병현에게 예능 선배로서 “지금처럼 편하게 하신다면 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조언을 남긴 서장훈에 이어 “저는 아직까지 스포츠인이기 때문에 조언을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 저는 아직 방송을 잘 모르고 스포츠인이다. 서장훈씨는 확실히 예능인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김병현에 대해 “저는 김병현 선수와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공감이 된다. 굉장히 순박하시고 예전의 그런 모습 말고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이 재미를 느끼실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안정환은 중계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축구 중계할 때처럼 하려고 노력한다. 내용은 다르지만 편히 될 때는 편히 되고 아니다 싶을 때는 쓴소리도 내는 중계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편애중계’는 세 팀의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게하는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