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이 2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인근 도로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규탄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11.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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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인근 도로에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주최로 ‘문재인 정권 규탄집회’가 열렸다. 2019.11.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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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이 2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인근 도로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규탄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11.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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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회의원(무소속, 경기 광명을)은 2일 “북핵을 폐기하고 우리한테 필요한 도움이라면 과거사고 나발이고 무조건 (미국·일본에) 손잡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인근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에 참석해 현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1년 반이 지난 지금, 우리 국민들은 북핵이 없어지기는커녕 훨씬 고도화돼서 미사일 수십 발이 날아오면 꼼짝 못하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와 생사를 같이 하는 나라들과 손잡고 북핵을 해결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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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와중에 문재인 정권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깨고 대한민국 생존과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맞느냐”고 반문했다.
또 “전략적 제휴가 필요한 일본·미국과 손잡는 걸 방해하면서 북한과의 평화정책에 올인하는 것에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정부의 주 52시간 근로제 등을 언급하면서도 “우리도 모르게 사회주의에 물들어 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충북자유민주시연합이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200여명이 참여했다. 자유한국당의 김양희 청주흥덕 당협위원장과 황영호 청주청원 조직위원장, 박정희 청주시의원, 최진현 전 시의원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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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