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경찰관이 아들을 강도로 오인해 실탄 사격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USA투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카운티 디소토시(DeSoto) 경찰 측은 “비번 날 집에 돌아간 현직 경찰이 차고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외부인이 침입했다고 생각해 실탄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911에 신고를 하면 시간이 지체될 것이라고 판단해 집안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집에 있던 아들의 인기척을 외부인의 인기척으로 착각해 오인 사격을 했다.
A씨 아들은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팔에 부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