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마지막 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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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PGA 최다 우승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우즈는 2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94타를 친 그는 13언더파 197타를 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세 타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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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조조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시즌 첫 승과 더불어 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한다.
우승하게 되면 작고한 샘 스니드(미국)와 더불어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 동률을 이룬다.
한편 이번 대회 4라운드는 3라운드에 이어 곧바로 시작한다. 2라운드가 우천으로 하루 밀린 26일에 시행됐기 때문이다.
오후 12시부터 4라운드가 시작됐다. 일몰로 경기가 이어지기 어려울 경우 예비일은 28일에 4라운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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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임성재는 4라운드 3번 홀을 돈 현재 9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