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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적인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엣헤네시(LVMH)가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FT는 만약 티파니 인수가 이뤄질 경우 LVMH의 지금까지 인수 중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티파니의 시장가치는 약 119억달러(약14조원)로 평가되고 있다. LVMH는 지난 2011년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 불가리를 52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FT는 16년동안 불가리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 북미 시장 및 패션브랜드 디젤을 운영하고 있는 알레산드로 볼리올로가 티파니 CEO직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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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설립된 티파니는 올해 매출이 전년 44억달러 보다 22% 상승했지만, LVMH의 49% 상승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FT는 지적했다. .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