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계 기간 이후 유지하던 운항횟수 1위에서 1년 만에 밀려 96개 항공사, 53국·177개 도시·378개 노선에서 주 4980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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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계기간 (올해 10월27일~내년 3월28일) 일본행 항공노선 운항횟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번 동계기간 중 국제선은 96개 항공사가 총 378개 노선에 왕복 주 4980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주 135회(2.8%)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25.3%(주 1260회)로 가장 많다. 이어 ▲일본 18.9%(주 939회) ▲베트남 11.4%(주 569회) ▲미국 약 10.7%(주 534회)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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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노선은 전년 동계 대비 24%(주 301회) 감소해 작년 동계 기간 이후 유지하던 운항횟수 1위에서 1년 만에 밀려났다.
국적별 운항횟수는 국내 항공사 64.9%(주 3230회), 외항사 35.1%(주 1750회)다. 대형항공사(FSC)는 56.3%(주 2584회), 저비용항공사(LCC)는 43.7%(주 2006회)를 각각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 운항횟수가 많은 도시는 홍콩(주 281회), 일본 동경(나리타, 주 269회), 일본 오사카(주 264회), 중국 상해(푸동, 주 247회) 등의 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들으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 대처를 위해 1년에 2차례(동?하계) 일정을 조정한다”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방일 관광객 감소에 따라 일본노선은 작년 동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