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 필름과 협업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등장하는 새로운 스타쉽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 영화는 ‘스카이워커 사가’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포르쉐는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스타쉽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위해 구성된 디자인 팀은 앞으로 슈투트가르트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우주선 디자인 및 제작을 협의할 계획이다.
마이클 마우어 포르쉐 스타일 부사장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반영한 우주선 개발은 무척 흥미로운 작업”이라며 “서로 다른 디자인을 추구할 것 같은 두 세계의 디자인 철학은 많은 면에서 닮아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오는 12월 열리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시사회에서 스타워즈 스타쉽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 포르쉐 최초 전기차 타이칸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