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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출신-보훈대상자 100명 특별채용 눈길

입력 | 2019-10-16 03:00:00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하반기에 450명을 채용한다. 채용부문을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해 전문성 높은 인재를 확보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주력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면접전형에선 금융업과 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평가한다. 직무 전문성이 중요해져 지원한 채용부문에 대한 전문지식 수준도 따진다.

우리은행은 무엇보다 공정한 채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부터 채용 과정을 모두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채용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채용 가이드라인도 수립 중이다. 필기시험도 도입했고 1·2차 면접위원 중 50%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채용과정이 마무리되면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채용 적정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채용 청탁자 등 부정행위자를 탈락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도입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필기시험의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를 반복적으로 익히고 일반 상식은 신문의 경제뉴스와 서적을 많이 읽고 메모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정기채용 가운데 특별채용으로 100여 명을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 대상자 20명을 뽑았다. 특히 특성화고 채용 인원은 80명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우리은행은 교육부와 협업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자체 채용 외에 그룹 차원에서 여러 일자리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인재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는 일종의 공개 취업설명회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면접, 직무상담, 면접 스피치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등이 진행돼 취업준비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리은행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이를 위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국민연금공단, GS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신중년 채용 기업의 창업이나 운영을 위해 대출 등 은행서비스의 수수료를 감면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