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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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모든 국론 분열, 국정 혼란의 책임이 있다”며 “국민 앞에서 조목조목 다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조국 전 민정수석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의 독재조합을 꿈꿨던 문 대통령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스스로 원인 제공자임을 부인하며 송구하다는 말로 가볍게 넘기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북한만 떠받드는 잘못된 대북 정책부터 완전히 백지화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족쇄가 된 9·19 남북군사합의를 폐기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빼앗고 살림을 거덜 내는 소득주도성장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했다.
여권이 추진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는 “(현 정권의) 장기집권 야욕을 막겠다. 위선과 무능, 독재의 열차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장기집권사령부인 공수처는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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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