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한화 이글스 신임 단장.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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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우완 최다승 투수인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의 새 단장으로 선임됐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정 해설위원을 제10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제9대 단장으로 부임했던 박종훈 전임 단장은 3년간의 계약기간을 끝으로 퇴임한다.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한 정 신임 단장은 1992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통산 161승을 거두고 2009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 이글스에서 1·2군 투수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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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신임 단장은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팀 기조를 중심으로 구단 전체가 정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한화 이글스가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