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 컴백”…AB6IX, 전곡 작사작곡 참여한 ‘성장형’ 아티스트돌‘

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영민(왼쪽부터), 전웅, 이대휘, 박우진, 동현이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번째 정규 앨범 ‘6IX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박우진(왼쪽부터), 영민, 전웅, 동현, 이대휘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번째 정규 앨범 ‘6IX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

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이대휘(왼쪽부터), 임영민, 김동현, 박우진, 전웅이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번째 정규 앨범 ‘6IX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

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동현(왼쪽), 박우진이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번째 정규 앨범 ‘6IX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News1

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이대휘(왼쪽부터), 김동현, 임영민, 전웅, 박우진이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번째 정규 앨범 ‘6IX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

데뷔 활동 이후 5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들고 ‘초고속’ 컴백한 AB6IX. 멤버들이 앨범 전곡에 참여하면서 더욱 더 명확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AB6IX(에이비식스/임영민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7일 오후4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정규앨범 ‘식스센스’(6IX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AB6IX의 첫 정규앨범 ‘식스센스’는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더욱 성숙해지고 폭넓어진 음악적 색깔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블라인드 포 러브’(BLIND FOR LOVE) 데뷔곡 ‘브리드’(BREATH)의 연장선상에 있는 딥하우스곡으로,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업그레이드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데뷔곡을 만든 이대휘가 이번에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더불어 김동현, 임영민, 박우진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11곡 전곡에 멤버들이 참여했다.

임영민은 “데뷔 앨범 다음으로 5개월만에 정규앨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첫 활동을 하면서 앨범 준비를 해왔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 이 자신감을 이번 활동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휘는 정규앨범 발매와 관련해 “5개월만에 정규앨범을 내는 게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 요즘엔 정규앨범을 내는게 쉽지 않다. 가수에게도 팬에게도 큰 선물인데 조금 무리해서라도, 조금 힘들더라도 팬들과 대중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곡을 많이 싣다보니 멤버들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고, 우리가 팬들에게 보여줄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다”며 “조금 힘들었지만 이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블라인드 포 러브’를 만든 이대휘는 “데뷔곡 ‘브리드’의 연장선상에 있는데, 그때보다 트렌디함을 유지하되 조금 더 강렬하고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선보이고 싶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에 눈이 먼 아이야’라는 가사가 대표적인 문장인데 상대방에게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다는 내용을 담았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어서 타이틀곡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수록곡 ‘기대’의 안무는 박우진이 직접 구성했다. 박우진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고 나 스스로, 또 우리 팀이 업그레이드됐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직접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비식스는 이번 앨범에서 리조(Lizzo)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했다. 또 호흡하고 싶은 다른 아티스트가 있냐는 물음에 임영민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고 싶다”면서 “아직 멤버들과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래퍼여서 래퍼와 만나고 싶다. 드레이크의 팬이어서 같이 호흡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대휘는 “앤 마리의 팬이어서 같이 컬래버레이션을 하면 영광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웅은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폴킴 선배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이제 가을 겨울이 되니까 따뜻한 곡으로 호흡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빌보드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AB6IX인만큼 해외 활동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대휘는 “빌보드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차트인데, 좋은 기사도 나오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니 감사하다”며 “미국 유럽 등 서양권 데뷔 계획은 아직 없고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전세계에서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지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활동에서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임영민은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좋은 기획을 만들어서 월드투어도 구상 중이다”라며 “지금까지 케이콘, 팬미팅으로만 해외 일정을 소화했는데 많은 해외 팬들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매 순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식스센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