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서울창업허브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이라 대표와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벤츠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부품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벤츠코리아와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 해커톤’ 사업과 글로벌 대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스타트업 기술 브랜딩 성장 지원,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상 해외진출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벤츠코리아 R&D 센터 상무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벤츠코리아 R&D 센터는 브랜드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스타트업 해커톤 경진대회를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