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3~20도·낮 22~29도…서울 최고 28도 낮 12시까지 내륙 가시거리 200m 이하 안개 미세먼지 전국 '보통'…서부지역 농도 높아
10월의 첫 금요일인 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낮 동안은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하늘 상태는 가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4일 아침 기온은 13~20도로 평년(8~16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22~29도로 평년(21~25도)을 웃돌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대기 중에 풍부한 수증기가 복사안개로 변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낮 12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은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한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부 지역은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기상태가 좋지 않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