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카자흐스탄에 쏠라티를 대량으로 수주했다.
현대차는 카자흐스탄 복지부에 구급용 차량으로 쏠라티 625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 앞에서 알마티 시장인 바키트잔 사긴타예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용 쏠라티 29대를 인도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구급용 쏠라티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 구호 장비를 설치하고 응급 환자를 옮기는 데 적합하다.
현대차는 이번 수주에 이어 쏠라티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올해 12월 카자흐스탄 대통령 비서실에 의전용 쏠라티 48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