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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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대만 북동부 난팡아오(南方澳)의 항구에서 다리가 무너져 현재까지 14명이 부상하고 6명이 무너진 구조물 잔해와 선박 등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난팡가오에서 아치형 다리가 갑자기 붕괴됐다. 무너질 당시 다리 위에는 유조 트럭 한대가 지나가고 있었다.
이 유조차는 다리붕괴와 함께 아래쪽 선박 위로 떨어졌다. 추락 현장에서는 불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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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경은 부상자가 최소 14명이고, 6명 정도가 무너진 구조물과 깔린 선박 등에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다리는 140m 길이로 1998년에 건설됐다. 붕괴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