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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미국에 석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11차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1-3(21-25 16-25 25-16 22-25)으로 패했다.
전날 7년 만에 브라질을 넘은 한국은 미국과 대등히 맞섰지만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3세트부터 교체로 등장한 박정아가 15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김연경은 14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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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마저 16점을 내는데 그친 한국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초반부터 김연경의 득점 등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더니 25-16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국은 내친김에 4세트까지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미국의 안드레아 드류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4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6승5패로 대회를 마쳤다. 라이벌 일본과 세계 1위 세르비아 등을 연거푸 격파하며 승률 5할을 넘겼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선수단은 30일 낮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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