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전력 이와네 사장 "깊이 사죄"
광고 로드중
일본 간사이(?西) 지역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의 회장 등 경영진 20명이 7년간 총 35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것이 드러나면서 일본에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 전력의 이와네 시게키(岩根茂樹) 사장은 오사카(大阪) 기타(北)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자와 회사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이와네 사장은 자신과 야기 마고토(八木誠) 회장 등 경영진과 직원 등 20명이 간사이 전력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이(福井)현 다카하마쵸(高浜町)의 모리야마 에이지(森山?治) 전 부읍장으로부터 3억 2000만엔(약 35억 5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금전 등을 수수했다고 확인했다.
광고 로드중
대응에 대해서는 “우선 경제산업성에서 간사이 전력으로부터 자세한 사정을 청취해 다른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한 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사이 전력 측은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관련 사실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