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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5·포르투갈)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실바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은 누구일까?”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장을 올렸다. 왼쪽 사진은 팀 동료인 수비수 벤자민 멘디(25·프랑스)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고, 오른쪽 사진은 스페인 초콜릿 브랜드의 짙은 갈색 마스코트였다.
이를 두고 실바가 멘디의 피부색을 초콜릿에 빗대 인종 차별을 했다는 해외 누리꾼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반인종차별단체 ‘킥잇아웃’은 성명을 통해 “유망주들의 롤 모델인 선수가 자신이 게시한 사진이 인종 차별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놀랍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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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