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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모씨(56)에 대한 4차 조사가 이번주께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씨의 자백을 받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이 사건 수사본부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담 수사팀과 함께 지난 3차 조사 때부터 투입된 프로파일러들은 총 3명이다.
이들 중에는 지난 2009년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연쇄 살인범 강호순의 자백을 이끌어 내도록 심리분석을 맡았던 프로파일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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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교도소에서 진행된 총 3차례 조사에서 자신과 화성연쇄살인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범행 자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범행을 계속 부인한다면 수사는 장기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나온 객관적 증거자료와 더불어 이번 사건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