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제공)
1위 노르웨이(90.95점), 2위 덴마크(90.09점), 3위 스위스(89.89점) 등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20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의 2019 사회발전지수(SPI)를 분석한 결과, 이번 조사에 참가한 149개국 중 한국은 23위(종합 점수 85.61점)를 기록했다. SPI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UN이 설정한 17가지 개발 목표를 지표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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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질과 수질 등 환경의 질 항목에서는 지난해보다 40계단 하락한 92위(61.02점)에 그쳤다. 이는 미세먼지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방증하고 있다고 딜로이트 측은 설명했다. 또 성 소수자 포용, 성별 정치적 영향력 등이 포함된 기회 부문은 26위(73.90점)로 나타났다.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노르웨이로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그 뒤를 덴마크(2위), 스위스(3위), 핀란드(4위·8956점), 스웨덴(5위·89.45점)가 이었다. 특히 스웨덴은 지난해 11위에서 6계단 뛰어올랐고, 뉴질랜드(88.93점)는 10위에서 3단계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제공)
149개국의 SPI 평균은 64.47점으로 최초로 발표했던 2014년 평균 62.16점보다 2.31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인터넷망 확충과 휴대폰 보급률 증가로 인한 정보·통신 접근성(71.74점)이 11.49점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반면 개인의 권리(61.44점) 항목은 4.17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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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