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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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투병 근황을 전했다.
5일 조민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열이 미친 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이라며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어 “우리 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 몸까지도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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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민아는 지난 6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병명에 대해 “내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질환인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다.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레이노병은 사지의 동맥에 간헐적 경련이 일어나 혈액결핍 때문에 손발 끝이 창백해지고 빳빳하게 굳어지며, 냉감(冷感) ·의주감(蟻走感: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 ·동통(疼痛)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