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출신 오카포 등 2명 실전 훈련 파트너로 초청
200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샬럿 유니폼을 입은 오카포는 데뷔 시즌 평균 15.1득점 10.9리바운드 1.7블록슛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수비력과 리바운드 능력에서는 리그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득점은 데뷔 시즌이 커리어 하이였다. 이후 뉴올리언스, 워싱턴 등으로 팀을 옮긴 오카포는 2012∼2013시즌 이후 G리그(마이너리그) 델라웨어로 팀을 옮겨 뛰다 2017∼2018시즌 NBA 뉴올리언스에 복귀해 26경기에서 평균 4.4득점 4.5리바운드 0.9블록슛을 기록했다. 현재는 소속 팀 없이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카포와 함께 2010 신인드래프트 전체 24순위 포워드 데미언 제임스(32·201cm)도 훈련을 돕는다. G리그, 필리핀,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제임스는 페인트존 공격과 외곽슛 능력을 겸비한 빅맨이다. 이들은 지난달 현대모비스와 재계약을 발표한 KBL리그 역대 최고령 선수 아이라 클라크(44·202cm), 새로 합류한 자코리 윌리엄스(25·203cm)와도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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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