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3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88승50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가 됐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89승48패), 휴스턴 애스트로스(88승49패)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3회초 터진 저스틴 터너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4회초에는 윌 스미스의 솔로포, 제드 저코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점수를 보탰다.
3-0으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4회말 흔들렸다. 1사 1루에서 커쇼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윌머 플로레스에게도 솔로포를 맞았고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5회초 무사 2, 3루에서 나온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 앞서갔다. 그러나 5회말 1사 1, 2루에서 닉 아메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4-5로 역전 당했다.
다저스는 8회말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했다. 하지만 잰슨은 첫 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1점 홈런을 맞으면서 1실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