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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장, 내달 2~4일 방북… “리용호 외무상 만날 예정”

입력 | 2019-08-30 23:47:00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달 2~4일 북한을 방문한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왕 부장은 방문 기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은 양국이 당과 국가, 정상의 공동 인식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이에 대해 “중국이 북핵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하려는 것으로 왕 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김 위원장으로부터 북핵 관련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