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각국 정상들과 함께 텐안먼 성루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2015.9.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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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1일 이례적으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통 건국기념식은 인민행방군(이하 인민군) 열병식 등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고 국가 주석의 연설을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 주석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 주석이 연설을 하는 것은 중국이 내우외환의 위기를 맞아 국내 결속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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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민의 단결을 유도하기 위해 시 주석이 이례적으로 건국기념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은 또 건국 70주년을 맞아 천안문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한다.
왕샤오후이(王曉暉)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은 29일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국경절 행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경절 기간 열병식과 군중행진 등 10여 가지 행사가 성대하게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부장은 “국경절 당일 베이징에서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 주최로 건국 70주년을 경축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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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병식이 외부세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외신 기자들의 지적에 이날 차이즈쥔(蔡志軍) 중국군 연합참모부 작전국 부국장은 “특정 국가나 지역 및 특정한 사건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열병식은 침략의 징후가 아니다”며 “중국군은 세계 평화와 지역 안보를 수호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국경절 행사에서 처음으로 몇 가지 첨단 무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이 부국장은 이번 열병식은 건국 60주년과 2015년 전승절 등 앞서 열린 열병식보다 규모가 더 크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는 탱크와 미사일을 따라 수천의 병력이 천안문 광장을 행진했었다. 당시 박근혜 한국 대통령도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했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