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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APCEIU)은 우리나라 교육부·외교부와 공동으로 오는 9월 3~4일 이틀 간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백두)에서 ‘제4회 세계시민교육 페다고지(Pedagogy·교육학)와 실천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 페다고지와 실천을 위한 국제회의’는 평화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의 교수법과 모범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로 2016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열린다.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전문가와 학습자들이 모여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 공존을 위해 필요한 지식 및 기술, 시민의식 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시민교육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의 세부목표 4.7에 포함되면서, 2030년까지 모든 수준의 교육에서 주류화 해야 할 주요 의제 중 하나로서 새로운 추진력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세계시민교육의 선도기관으로서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유엔 및 유네스코 교육 목표로 채택된 세계시민교육의 글로벌 이행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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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에는 정책결정자를 비롯해 교사, 학계 및 기업의 전문가, 국제기구, 시민단체 및 청년 대표 등 70개국에서 약 700명의 다양한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4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