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2%로 직장인 月 3653원 올라
내년 건강보험료가 3.2% 오른다. 2년 연속 3%대 인상이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6.67%로 의결했다. 올해는 6.46%였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3653원 오른다. 지역가입자는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가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 증가한다.
올해 3.49% 인상에 이어 2년 연속 3%대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직장인의 월평균 보험료는 2년 동안 7000원가량 오르게 됐다.
박성민 min@donga.com·허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