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가 3년 연속 신인 선수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NBA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 NBA 신인드래프트 지명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좋아하는 NBA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제임스는 38%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역대 4번째이자,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29%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런트(20%)가 차지했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와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가 8%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선수들이 직접 뽑은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는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이 지목됐다. 35%의 높은 득표율이다.
2위는 27%의 자 모런트(멤피스)가 차지했고 R J 바렛(뉴욕)과 캠 레디시(아틀란타)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