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끊임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의 차기 행선지가 결국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정해지는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PSG에 임대 이적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2억2200만 유로(한화 3015억원)에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이후 부상과 부진 속에서 숱한 이적설이 따라다녔다. 자신도 스페인 무대 재입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광고 로드중
바르셀로나 역시 이번 여름 네이마르 복귀에 대해 긍정적이다. 하지만 PSG의 요구액이 워낙 커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욱이 필리페 쿠티뉴(27)가 PSG와 강하게 링크됐지만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하면서 네이마르 이적도 꼬여갔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 이적을 통해 네이마르를 품는것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쿠티뉴가 뮌헨으로 완전 이적 조건을 포함해 1년 임대를 간 것처럼 네이마르 역시 우선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