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8일 오전 4시 40분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의 한 비금속원료 재활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30여 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인원과 야간작업자 등 총 7명이 스스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현장 주변에는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치솟아 한때 119신고가 10여 건 접수되기도 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