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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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3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30점을 기록하고 왕좌를 지켰다. 지난달 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 이후 3주 연속 선두 수성이다. 당시 우승 이후 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3위로 호성적을 이어간 점이 밑바탕이 됐다.
이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톱10은 변동이 없었다. 박성현(26·솔레어)과 렉시 톰슨(24·미국)이 각각 8.60점과 6.71점으로 2위를 지킨 가운데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6위, 이정은6(23·대방건설)이 7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나머지 톱10 선수들도 순위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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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