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근로환경에 적용가능한 시프티는 국내외 4만여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차출퇴근제나 선택근무제와 같은 유연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시프티로 근태기록을 축적하고 외근이 잦은 근로 형태는 모바일 앱으로 해결하고 있다. 또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채택하고 있는 카카오는 초과·야간·휴일 근로를 정산하고 승인 절차를 철저히 하기위해 시프티를 이용 중이다. SK 워커힐 호텔은 특례제외업종의 주 52시간제 적용에 따라 탄력근무제를 시프티 스케줄링 시스템을 통해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시프티는 다양한 방식에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빠르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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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민권자인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에 따른 기업의 내부 근태관리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 불모지인 한국시장에 뛰어들었다”며 “북미지역은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소프트웨어가 잘 갖춰져 있으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B2B 소프트웨어가 취약한 편이다. 해외에서는 대세로 자리 잡은 클라우드 기반 HR 소프트웨어가 한국에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새로운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아시아 시장 공략
현재 20인 미만 기업에는 서비스를 전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시프티는 영역을 넓혀서 내년 상반기에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신 대표는 “우선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 동남아 시장은 중국 인도와 함께 3대 중소기업 시장으로 꼽히지만 소프트웨어 시장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았다”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근태관리 시장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2020년을 근태관리 시장 수요가 폭발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300인 미만∼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더욱 다양한 근로 형태에 맞는 근태 관리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운데 시프티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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