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3)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했다.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 측은 “인터넷 게시판, 소셜 미디어 등에 강다니엘을 비방할 목적으로 각종 허위사실 및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과 합성사진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사람들을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현재 강다니엘은 악성 댓글로 인해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을 해 심각한 법 위반 문제가 있는 경우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워너원에서 센터를 맡은 톱 아이돌이다. 워너원을 결성시킨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솔로 앨범 ‘컬러 온 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뭐해’로 활약 중이다. 최근 그룹 ‘트와이스’ 지효(22)와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팬덤 사이에 논쟁이 과열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