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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사면 천일염 선물… 해수부, 공급과잉에 마트서 판촉

입력 | 2019-08-08 03:00:00


해양수산부는 최근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과 제철을 맞은 새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에서 ‘천일염 새우구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8∼14일 전국 140개 지점에서 열리고, 롯데마트는 15∼21일 전국 120개 지점에서, 이마트는 22∼28일 전국 143개 지점에서 행사를 연다. 이 기간에 새우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천일염을 무료로 증정한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새우 소금구이는 천일염을 깔고 그 위에 새우를 굽기 때문에 천일염의 간이 새우에 배어 맛과 식감을 높여준다”며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제철 새우와 국산 천일염을 많이 애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