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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타박상으로 병원행…별다른 이상 없어 귀가

입력 | 2019-08-07 22:50:00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저녁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건강에 이상 증세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타박상으로 검사를 받은 뒤 이상이 없어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 의장은 이날 저녁 서울 한남동 의장공관에서 있었던 만찬 행사 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엑스레이 검사를 했다.

문 의장은 공관 만찬 때문에 이동 중에 타고 있던 차량이 급제동을 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늦은 시간에 문을 연 곳이 응급실 뿐이어서 찾은 것이고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 의장이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병인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