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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숨졌다.
소방청은 이날 경기 안성소방서 원곡 119안전센터 소속 석모 소방장(45세)이 화재 진압 중 숨졌다고 전했다.
화재 신고는 이날 오후 1시 14분께 처음 접수됐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전화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0여 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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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불이 난 공장 건물이 일부 주저 앉아 현장 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