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2일 오후 전북 전주시 홍산로에서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길을 건너고 있다.2019.8.2/뉴스1 © News1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일 오후 2시를 기해 인천 중구(영종제외), 동구, 서구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3단계로 이뤄진 오존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불쾌한 냄새와 기침, 눈의 자극, 숨찬 증상, 두통, 숨 가쁨, 시력 장애 등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인천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노약자·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