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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열리는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10월 24∼27일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총상금 975만달러에 우승 상금 175만달러가 걸린 대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첫 PGA 투어 대회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 일본골프투어(JGTO)가 지명한 10명, 그리고 특별 추천 8명 등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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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 매체 ‘알바넷’에 따르면 60만엔(약 653만원)에 달하는 티켓이 발매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킬로이는 “일본에서 경기를 할 찬스를 얻어 굉장히 기쁘다”면서 “처음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굉장히 흥분된다”고 전했다.
“일본 팬들은 골프 지식도 해박하며 성원 또한 많이 해준다”면서 “일본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기대된다. 세계 곳곳에서 우승해 왔지만, 만약 일본에서 우승한다면 더욱 기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회가 1주 전에는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PGA 투어 CJ컵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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