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서가 25일 목천읍에 고립된 굴삭기에 있는 근로자를 구하고 있다.(천안동남소방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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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도·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비가 쏟아지면서 충남 천안 지역에서는 한 남성이 굴삭기 위에 고립되는 일도 벌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도,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밤부터 28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기준 중부지방·경북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충청도·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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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2시 37분경 충남 천안시 목천읍 청정리에서는 쏟아지는 비로 하천이 불어나 한 근로자가 굴삭기 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사진=기상청
내일인 26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경북북부에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에도 낮 12시경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밤 9시경 대부분 그치겠다.
27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장맛비는 낮 12~18시경에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됐다가 남부지방은 밤 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28일 오전 12시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