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 News1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강제 수사가 검토되고 있다.
서울징방경찰청은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계좌 추적이나 출국 금지 등 강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검토 대상에는 양 전 프로듀서와 유흥업소 관계자인 ‘정마담’ 등 4명이 포함됐다.
앞서 경찰은 양현석 YG 전 총괄 프로서는 을 지난 17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한 바 있다.
당시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지인들의 초대를 받고 해당 자리에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 뒤 또 한 번의 공식입장에서도 “초대받아 간 자리일 뿐,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사실이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24일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와 조 로우 및 유흥업소 종사자인 이른바 ‘정마담’ 사이의 성접대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스트레이트’는 조 로우의 입국 당일 저녁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동석했으며 조 로우 일행 8명 중 6명은 제3의 숙소로 간 뒤 다음날 오전 YG가 제공한 숙소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10명의 여성들은 5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각각 선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달 뒤 조 로우의 초대로 정마담의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이 유럽으로 출국해 명품 쇼핑 등을 했다며 YG가 여기에 관여했다고도 주장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