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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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OECD 보건통계 2019’를 21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세(남자 79.7세, 여자 85.7세)로, OECD 국가 평균인 80.7세보다 2년 길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2세)과는 1.5년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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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은 2007년 24.0%, 2012년 21.6%, 2017년 17.5%로 지난 10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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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및 비만으로 판명된 15세 이상 국민은 33.7%로, 일본(25.9%)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었다.
간호 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은 인구 1000명당 6.9명으로, OECD 평균(9.0명)보다 2.1명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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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6.6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7.1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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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이번 분석 자료를 통해 국제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우리나라 위치를 확인하고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