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6일 서울 고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에 데뷔해 이날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김선기는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구원으로 21경기(22와 3분의 2이닝)에 나서 1패에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한 김선기는 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발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뒤 재활에 돌입했다. 재활 중 통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올 시즌 김선기를 전력으로 활용할 생각이던 장정석 키움 감독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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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KT는 두산을 7-2로 꺾으며 3연승으로 5위 NC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NC는 7회초에 터진 새 외국인 스몰린스키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를 3-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