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日규제 대응책 모색… 日 3대 은행 고위인사 등 만나
7일 일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후 8시 50분경 전세기 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 부회장은 12일 오후 8시 50분경 전세기 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현지 일정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5박 6일의 방일 기간에 이 부회장은 일본 현지의 재계·금융계 인사들과 소통하며 수출 규제 타개책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등 일본 3대 은행을 비롯한 일본 금융권 고위 인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관계에 영향력이 큰 금융권 인사들과 만나 ‘측면 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 수출 규제 장기화에 따른 일본 금융권 내 삼성의 신용도 악화에 대비해 신뢰 관계를 재확인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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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