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웹툰페스티벌 12일부터 나흘간 열려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이 12∼15일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와 부산글로벌웹툰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발표된 히트작과 기대작, 해외 진출작, 무협만화 등이 10개 관에서 소개된다. 마인드C(강민구)와 이말년 작가의 ‘브로맨쇼’, 웹툰 원작 모바일 영화 ‘독고-리와인드토크쇼’,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 작가의 ‘인체해부학’, 이리건 작가의 ‘동물그리기’ 등 특색 있는 드로잉 토크쇼가 준비돼 있다.

12일 개막식에서는 다이아몬드브릿지, 13일에는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14일에는 모멘츠유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3, 14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웹툰 앤드 캐릭터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열려 재미를 더한다. 14일 오전 10시부터는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3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만화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웹툰과 뮤지컬의 만남인 갈라쇼도 볼거리다.

행사장에서는 창작 중인 웹툰 작가들을 직접 만나보거나 관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웹툰 상담소 코너도 운영된다. 페스티벌 참가와 전시 관람은 무료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