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유희관이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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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 상대 높은 피안타율,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두산 베어스 유희관(33)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9안타(1홈런) 2볼넷 2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고 6승째(6패)를 챙겼다. 최근 3연승이자 올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이날 유희관은 최고구속 133㎞의 포심패스트볼(30개)과 슬라이더(44개), 싱커(23개), 커브(8개)의 조합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LG 좌타자들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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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